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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어 니트 리뷰(탑필 캐시미어 라운드 니트)(feat. 인생니트)

인코 2022. 11. 22.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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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어 coor에서 꽤 오랜 기간 베스트셀러로 판매되고 있는 니트를 하나 소개하고자 한다. 옷을 한 번 사면 해질 때까지 입는 나로서는, 한 번 구입한 옷을 또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 쿠어 니트 중 탑필 캐시미어 라운드 니트를 두 번째 구매하였다. 이유는 차차 설명하고자 한다.

 

니트 상세정보

브랜드: 쿠어(coor)

혼용율: WOOL 45% CASHIMERE 18% ACRYLIC 22% NYLON 15%

가격: 87,200원(공식홈페이지 가격, 세일중)

사이즈

S 총장 67cm 어깨 50cm 가슴 53cm 소매 59cm
M 총장 68.5cm 어깨 51cm 가슴 55cm 소매 60cm
L 총장 70cm 어깨 52cm 가슴 57cm 소매 61cm
XL 총장 71.5cm 어깨 53cm 가슴 59cm 소매 62cm

니트 핏

필자는 키 185에 체중 90정도의 큰 체격이다. 평소에 XL, 105~110을 입는데 딱 달라붙는 옷을 좋아하지 않아서 셔츠류나 스탠다드 핏 종류의 옷을 잘 입지 않는다. 쿠어 니트는 XL 사이즈를 주문해서 입었는데, 어깨선이 2~3센치 정도 더 떨어진 세미오버핏 형태이고, 총장도 짧지 않고 허리 아래 부분까지 내려오는 자연스러운 핏감이다. 또한 허리 부분이나 가슴 부분이 타이트하지 않고 편안한 핏으로 되어 있어 전체적으로 세미오버+스탠다드 핏을 연출한다.

밑단 시보리는 자연스럽게 접혀 여러가지고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목 시보리가 정말 탄탄하다. 3년 넘게 입었지만 늘어난 곳이 없다.

손목 소매와 밑단, 목의 시보리는 약 2센치 정도로 되어 있어 늘어나지 않게 탄탄하게 잡아준다.

 

뻘쭘..

 

이 니트는 포인트가 될 수 있는 로고나 패턴, 디자인적인 요소가 들어가있지 않은 기본 디자인이다. 그렇기에 가장 유니트하고 손이 많이 가는 니트라 할 수 있다. 가을에 단품으로 입어도 훌륭하고, 겨울에는 블레이저, 코트와 함께 입어도 두께감이 너무 두껍거나 얇지 않아 따뜻하고 편하게 입을 수 있다.

 

 

이번에 구입한 검은색 니트, 더 클래식하고 멋있다.

 

니트 착용감

이 니트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닌가 싶다. 착용감이 엄청 부드럽고 편하다. 니트류는 혼용률에 따라 피부에 닿는 감촉이 다르다. 이 쿠어 니트는 울과 캐시미어가 적절히 혼용되어 있어 마치 면처럼 편안한 촉감을 느낄 수 있다. 

 

니트 내구성 및 세탁

세탁은 드라이크리닝, 약 3년 동안 입었지만 보풀이 심하게 일어나지 않고 해진 곳도 없다. 드라이클리닝으로만 관리하다 보니 수축, 변형되는 곳도 없고 지금까지도 새옷같다.

 

3년 입었지만 보풀이나 해짐이 거의 없다.

 

 

패션에 관심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나에게 잘 어울리는 옷을 찾는 노력은 하는 편이다. 이 쿠어 니트는 평생 입을 수 있을 만큼 편하고 클래식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지금은 하늘색과 검은색 두 벌을 가지고 있지만, 앞으로 여러 색을 도전해볼 생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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