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웨이 소프트버즈 수세미 리뷰하겠습니다. 많은 수세미를 사용했습니다. 군인 시절 사용하던 까끌까끌한 잘라 쓰는 수세미부터, 철수세미, 3m 수세미, 다이소 수세미, 뜨개질을 이용해서 길거리에서 파는 수세미, 스펀지 수세미 등등.. 여러 가지 수세미를 그냥 손에 잡히는 대로 쓰던 차에, 제가 정착할 수세미를 드디어 찾은 것 같습니다.
암웨이 소프트버즈
수세미 진심리뷰
암웨이 소프트버즈와의 만남..
암웨이 소프트버즈는 우연한 기회에 접하게 되었습니다. 작은 이모가 퇴직을 하고 암웨이 상품을 판매하기 시작하셨고, 저에게도 선물로 암웨이 쿡 세트와 소프트버즈가 포함된 세척 용액? 세트를 선물해 주셨습니다.
집에서 밥을 많이 해 먹습니다. 다양한 요리를 하다 보니 식기류와 그릇, 냄비 등 설거지의 양이 장난이 아니게 나옵니다. 전셋집 사정 상 식기세척기를 설치할 수 없어서 식사 시간마다 많은 설거지와 씨름하기 시작했습니다.
저에게 수세미는 큰 의미가 있는 아이템은 아니었습니다. 그냥 설거지 때 되면 싱크대 위에 있는 아무 수세미를 잡아 잡히는 대로 설거지를 했습니다. 가끔 수세미가 너무 마찰력이 없다거나, 거품이 많이 나질 않는다거나, 손에서 미끄러져 불편한 적이 있었어도 불편함은 그때뿐 특정 수세미를 구입하자!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죠.
우연한 기회에 이 소프트버즈를 만난 것은 정말 행운이었습니다.
암웨이 소프트버즈 특징
제가 느낀 점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1. 그립감
가장 먼저 그립감입니다. 설거지를 할 때는 세제와 물을 이용하기 때문에 미끄럽습니다. 수세미가 너무 작으면 설거지가 오래 걸리고, 너무 크면 컵을 씻거나 좁은 곳을 닦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버즈는 딱 적당한 사이즈에 한 손으로 잡기 너무 편합니다. 중간에 있는 굴곡이 사각형 형태 수세미와는 다른 점인데, 이 부분 때문에 그립감이 한 층 살아났습니다. 설거지를 계속해도 손에서 빠져나가지 않고 마치 손과 하나가 된 것처럼 수세미를 컨트롤할 수 있었습니다.
2. 거품왕
소프트버즈 수세미에 세제를 뿌리고 한두 번 쥐어 주면, 거품이 정말 흐를 정도로 많이 납니다. 요즘 세제는 친환경세제 등 계면활성제를 과다하게 넣지 않고 좋은 성분들이 많이 들어가는 추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거품이 잘 나지 않아 기름때 등을 닦거나 너무 자주 세제를 펌핑해야 하기 때문에 불편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세제들도 소프트버즈와 만나는 순간 숨겨왔던 본능을 표출하듯 끓어오르기 시작했습니다. 거품이 많이 나옴으로써 당연히 세제 사용량도 줄고, 중간에 수세미를 헹구고 세제를 다시 펌핑해주는 횟수가 줄어 설거지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었습니다.
3. 믿음직스러운 3중 구조
소프트버즈는 3겹의 각각 다른 소재들로 구성되었습니다. 가운데는 항균 처리 스펀지가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어 위에서 언급했듯 풍부한 거품을 내는 역할을 해주고, 적절한 질감을 통해 그립감도 제공하게 됩니다. 그리고 양면 중 한쪽은 필터폼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부드러운 부분! 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대부분의 식기류를 이쪽 방향으로 세척하며 스크래치가 생기는 소재가 아니기 때문에 부드러운 도자기류 등 고급 식기도 깔끔하게 세척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반대편인 부직포 수세미 부분입니다. 이쪽의 역할은 부드러운 부분으로 닦기 어려운 늘러붙은 냄비나, 굳은 밥풀, 말라 비틀어진 과일 등 강력한 세척이 필요한 부분을 세척하는 것입니다.
암웨이 소프트버즈 추천
이제 당분간은 수세미는 암웨이 소프트버즈 상품만 이용할 것입니다. 최근 주방 용품을 많이 구입하면서 이렇게 만족도 높은 제품이 있었나?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설거지가 즐거워지는 순간은 이 소프트버즈와 함께했을 때 찾아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한 번 써보세요.
진심리뷰입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