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 비염에 좋은 음식 3가지

알레르기 비염에 좋은 음식 세 가지

1. 도라지
2. 수세미
3. 작두콩

마치며

 

알레르기 비염 좋은 음식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에게는 더욱 힘든 환절기과 찾아왔다. 매년 3월 즈음 환절기가 찾아오면 여기저기서 날아오는 미세먼지와 꽃가루 등 항원들이 더 활개를 치기 시작한다.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은 이런 항원들에 대해 취약하기 때문에, 환절기에는 그 증세가 자주 나타나거나 악화된다.

 

알레르기 비염에 좋은 음식들은 정말 많지만, 거기서 가장 대표적이고 접근하기 쉬운 음식들을 소개한다.

 

추가로 알레르기 비염에 좋은 음식을 고를 때 주의해야 할 점은, 해당 음식물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지 확인하고 섭취해야 한다는 점이다. 

 

알레르기 비염에 항원이 될 수 있는 음식은 메밀 계란 꽃게 우유 새우 복숭아 밀가루 음식이며, 이런 음식들이 자신과 잘 맞는지 비교해보아야 한다.

 

 

1. 도라지

 

 

도라지는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나물 종류로, 한국 중국 일본 등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종류이다. 

 

도라지는 예전부터 기관지에 좋은 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이는 도라지의 성분 중 하나인 사포닌의 효과이다.

사포닌의 주요 효능은 기침, 가래를 삭혀주고, 혈당을 강하하며, 콜레스테롤을 낮춰 주는 역할을 한다.

이는 알레르기 비염에 따른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효과가 있고,  부가적으로 혈당 강하 및 콜레스테롤을 낮춰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추가적으로 섬유질이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으뜸이다.

 

도라지는 그냥 섭취할 경우 쓴 맛이 강한데, 이를 꿀을 같이 곁들여 먹는다면 도라지의 쓴 맛을 경감해줄 수 있으며,

나물로 먹을 경우 간간한 소금물에 담가놓으면 쓴 맛을 제거할 수 있다. 도라지의 경우 따뜻한 기운을 가지고 있다.

 

 

2. 수세미

 

 

 

수세미는 풍부한 식이섬유소를 갖춘 채소이며, 잘 말리면 생활용품으로도 사용 가능한 매력적인 식재료이다.

 

수세미의 주요 효능은 천식을 예방하고, 피부노화를 방지한다. 기관지천식, 기침 해소, 알레르기 비염 및 변비 등에 좋고 피를 맑게 하는 청혈작용을 한다고 한다. 또한 피부 보습과 윤기있는 피부의 미용 및 알레르기 방지도 탁월하다.

 

수세미에는 쿠마르산과 트리테르페노이드라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데, 트리테르페노이드 성분은 호흡기 질환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쿠마르산은 프로폴리스의 주요 물질 중 하나로 활성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성질을 지닌다.

 

이렇게 좋은 효능에도 수세미는 식재료로 잘 쓰이진 않는데, 오이 등 더 손쉽고 맛이 좋은 채소가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이 좋은 수세미는 즙으로 마시거나, 무쳐 먹거나, 생으로 먹는데, 이 때 비타민C를 다량 함유한 사과를 곁들여 먹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을 뿐더러 영양소까지 챙길 수 있으니 추천한다.

 

수세미의 경우 찬 기운을 가지고 있으므로 소화기 안 좋은 분들에게는 잘 권하지 않는 식품이니 체질에 맞게 섭취하길 바란다.

 

 

3. 작두콩

 

 

 

이름이 참 살벌한 콩과의 식물이다. 다 자란 모습이 칼의 모습과 닮아 작두콩이라 이름붙여졌다.

 

작두콩은 예로부터 치질 축농증, 중이염, 위염 등 각종 염증에 큰 효과가 있다고 하였으며, 약초학 연구서인 본초강목에서도 장과 위를 보호하고 속을 따뜻하게 해주는 약재로 기록되어 있을 만큼 약재로서 그 효용이 전통깊다.

 

작두콩에는 도라지와 마찬가지로 사포닌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기침, 가래를 삭히고 콜레스테롤을 내려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작두콩에는 콘카나발린이란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이 바로 염증과 콧물, 가래를 줄여주는 주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작두콩은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일반 콩에 비해 비타민 A와 C가 풍부하여 야맹증 예방, 시력 개선, 면역력 강화, 피로 회복에도 효과가 일품이다.

 

작두콩은 삶아서 간식처럼 먹거나 차로 끓여 먹을 수 있다. 작두콩으로 만든 된장이나 청국장도 있으니 요리에 활용하면 좋다. 

 

작두콩은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소화기가 불편하거나 장이 안 좋은 사람에게 알맞다.

 

 

마치며

알레르기 비염에 좋은 음식들은 알레르기 비염을 치료하는 특효약은 아니다. 알레르기 비염이 나타났을 때 염증반응을 줄여주거나, 평소에 위와 같은 음식들을 섭취하여 성인병 예방 및 면역력을 증가시켜 알레르기 비염의 증상을 낮추고, 회복을 빨리 하려는 수단으로써 이용해야 한다.

 

알레르기 비염이 심해진다면, 이런 음식, 차 섭취등과 더불어 알레르기 항원을 적극적으로 피하거나, 너무 심할 경우 항히스타민제나 비충혈 제거제를 처방받아 증상을 치료하는 것도 필요하다.

 

알레르기 비염을 완치가 없는 병이라고 한다. 알레르기 비염에 대항할 수 있는 자신만의 무기들을 키워내 알레르기 비염으로부터 몸을 잘 보호하는 것만이 치료를 위한 지름길이라는 것을 잊지 말자.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