텀블러 세척 방법
텀블러는 현대인의 필수품이 되었다. 최근에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는 취지에서 카페 내부에서 플라스틱 일회용 컵 사용이 금지되면서 텀블러 이용이 증가하게 되었으며 많은 사람들이 텀블러를 새로 구입하거나 기존의 쟁여두었던 텀블러를 많이 사용하는 추세이다.
텀블러는 항상 액체를 담고 있기 때문에 세균이 번식하거나 물때가 끼고, 심하면 녹이 슬거나 냄새가 배곤 한다. 이런 텀블러를 효과적으로 세척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알아보자.
식초 세척법
텀블러의 재질은 다양하지만 가장 대중적으로 많이 이용하는 텀블러는 스테인리스 재질로 된 텀블러이다. 스테인리스는 위생적이고 오래 쓸 수 있는 재질이지만, 꾸준히 관리를 해 주지 않으면 지워지지 않는 녹이나 얼룩 등이 생기게 된다. 이때 식초를 사용해서 세척하면 효과적이다.
- 텀블러에 뜨거운 물을 가득 담고, 식초를 두세 방울 정도 떨어뜨린 다음 30분 ~ 1시간 정도 놔둔다.
- 이후 물로 여러 번 헹군 후 주방세제로 다시 세척하여 마무리한다.
베이킹소다 세척법
텀블러 세척에 베이킹소다도 효과적이다. 베이킹소다는 약알칼리성을 지난 가루 형태로, 주방에서 기구 세척뿐 만 아니라 과일 세정, 빨래 등에도 사용되는 전천후 살림꾼이다. 사용법은 식초와 비슷하다.
- 텀블러에 베이킹소다를 적절량 넣고 세척한다.
- 물과 함께 넣어 사용하면 텀블러에 스크래치가 생기지 않고 부드럽게 세정이 가능하다.
텀블러 관리 팁
식초와 베이킹소다로 깨끗하게 세척하였다면 절반은 성공이다. 추가적으로 텀블러는 뚜껑 부분이 입과 닿고, 잘 세척하지 않는 부분이라 오염도가 높으니 뚜껑 부분을 꼼꼼히 세척하는 것이 중요하며, 세균이 번식하지 않도록 세척 후 잘 말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스테인리스 냄비들처럼 스테인리스 텀블러도 처음 구입하면 연마제가 있을 수도 있으니, 처음 구입 이후 바로 쓸 것이 아니라 식초와 베이킹소다로 연마제를 제거한 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추가적으로 입구가 좁은 텀블러 등은 세척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전용 솔(길게 넣을 수 있는 솔)을 이용하는 것이 세척하는 데 용이하다.
마치며
텀블러를 이용하게 되면 꾸준한 수분 섭취에도 도움이 되고, 일회용 플라스틱이나 종이컵에 뜨거운 물로 인한 발암물질을 피할 수 있는 데도 효과적이다. 이렇듯 텀블러를 제대로 사용하여 환경도 챙기고 몸도 챙기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도록 하자. 그럼 이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