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통계청 발표 9월 인구동향(합계출산율, 출생아, 사망)

인코 2022. 11. 23. 17:53
반응형

합계출산율이 매번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는 요즘, 23일 통계청에서 9월 인구동향을 발표하였다. 합계출산율 0.79, 올해 3분기 출생아 수는 6만 4085명 을 기록하였다. 자세한 사항은 표로 정리해 보았다.

 

통계청 발표 9월 인구동향

 

인구동향 내용

구분 수치 비고
3분기 출생아 수 6만4085명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66명(-3.7%) 감소
1~9월 출생아 수 19만2223명 지난해 같은 기간(20만 2805명)보다 1만 582명 감소,
이 기간 20만 이하로 내려간 것은 역대 처음
합계출산율
(가임 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추정되는 수)
0.79 1년 전보다 0.03명 감소
2009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최소
모의 연령별 출산율
(해당 연령 여자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
24세 이하: 2.5명
25~29세: 24.3명
30~34세: 74.4명
35~39세: 45.5명
40세 이상: 4.1명
전년대비
24세 이하: 0.5명 감소
25~29세: 3.2명 감소
30~34세: 2.9명 감소
35~39세: 0.9명 증가
40세 이상: 0.3명 증가
(35세~40세 이상 여성의 출산 증가)
9월 출생아 수 2만1885명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명 감소
82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내림세
9월 사망자 2만9199명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537명(13.8%) 증가
출생아 수 - 사망자 수(자연증가) -7313명 35개월 연속 인구 자연 감소 지속
3분기 혼인 건수 4만5413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21건 증가
9월 혼인 건수 1만4748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15건 증가
(코로나 시기 미뤄왔던 결혼식을 2022년에 치르는 예비신혼부부가 증가)
3분기 이혼 건수 2만3926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21건 감소
(14년만에 가장 적은 건수)

 

인구동향 해석

각종 수치에서 출산에 대한 전망치는 절망적이다. 출산여성의 연령은 계속 늘고 있고, 가임기 여성의 합계출산율은 점점 더 줄어들고 있다. 인구의 자연 감소도 계속 이어지고 있는 실정에서 좀 더 획기적인 출산 장려 정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혼인 건수가 상당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좋아 보이지만, 코로나 시기로 인해 미뤄왔던 결혼식이 열리는 것을 감안하면 그것 또한 반짝하는 수치일 수 있다.

 

우리나라는 인구가 곧 국력이다. 현대 라이프스타일에서 아이를 강요하는 것은 맞지 않지만, 아이를 키우고 싶으나 현실적인 벽에 부딪혀 미루거나 포기한 사람들을 위한 효과적인 정책이 꼭 필요할 때이다. 그럼 이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