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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계출산율이 매번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는 요즘, 23일 통계청에서 9월 인구동향을 발표하였다. 합계출산율 0.79, 올해 3분기 출생아 수는 6만 4085명 을 기록하였다. 자세한 사항은 표로 정리해 보았다.
통계청 발표 9월 인구동향
인구동향 내용
구분 | 수치 | 비고 |
3분기 출생아 수 | 6만4085명 |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66명(-3.7%) 감소 |
1~9월 출생아 수 | 19만2223명 | 지난해 같은 기간(20만 2805명)보다 1만 582명 감소, 이 기간 20만 이하로 내려간 것은 역대 처음 |
합계출산율 (가임 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추정되는 수) |
0.79 | 1년 전보다 0.03명 감소 2009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최소 |
모의 연령별 출산율 (해당 연령 여자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 |
24세 이하: 2.5명 25~29세: 24.3명 30~34세: 74.4명 35~39세: 45.5명 40세 이상: 4.1명 |
전년대비 24세 이하: 0.5명 감소 25~29세: 3.2명 감소 30~34세: 2.9명 감소 35~39세: 0.9명 증가 40세 이상: 0.3명 증가 (35세~40세 이상 여성의 출산 증가) |
9월 출생아 수 | 2만1885명 |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명 감소 82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내림세 |
9월 사망자 | 2만9199명 |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537명(13.8%) 증가 |
출생아 수 - 사망자 수(자연증가) | -7313명 | 35개월 연속 인구 자연 감소 지속 |
3분기 혼인 건수 | 4만5413건 |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21건 증가 |
9월 혼인 건수 | 1만4748건 |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15건 증가 (코로나 시기 미뤄왔던 결혼식을 2022년에 치르는 예비신혼부부가 증가) |
3분기 이혼 건수 | 2만3926건 |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21건 감소 (14년만에 가장 적은 건수) |
인구동향 해석
각종 수치에서 출산에 대한 전망치는 절망적이다. 출산여성의 연령은 계속 늘고 있고, 가임기 여성의 합계출산율은 점점 더 줄어들고 있다. 인구의 자연 감소도 계속 이어지고 있는 실정에서 좀 더 획기적인 출산 장려 정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혼인 건수가 상당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좋아 보이지만, 코로나 시기로 인해 미뤄왔던 결혼식이 열리는 것을 감안하면 그것 또한 반짝하는 수치일 수 있다.
우리나라는 인구가 곧 국력이다. 현대 라이프스타일에서 아이를 강요하는 것은 맞지 않지만, 아이를 키우고 싶으나 현실적인 벽에 부딪혀 미루거나 포기한 사람들을 위한 효과적인 정책이 꼭 필요할 때이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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