홑낫표 겹낫표는 문서 작업 때 우리가 흔히 쓰는 문장기호이다. 공문을 작성할 때나 업무를 볼 때 이 홑낫표, 겹낫표(꺾쇠표라고도 한다)를 사용할 일이 정말 많은데, 그때마다 컨트롤+F10 등을 통해 문자표를 불러오고, 어디 있는지 찾다 보면 문서 작성의 흐름이 끊기지 일쑤다. 그럼 홑낫표를 언제 사용하는지, 공공기관에서 사용하는 한글 문서 프로그램에서는 어떻게 손쉽게 입력할 수 있는지 알아보자.
홑낫표/겹낫표는 언제 쓸까?
홑낫표: 법령 제명, 예술 작품의 제목, 상호 등을 나타날 때 ex)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삼성전자」
문서 작업을 할 때는 보통 법령을 적을 때 쓰곤 한다.
홑낫표와 비슷한 겹낫표는 주로 책의 제목이나, 신문 이름을 적을 때 사용한다.
ex) 『동아일보』, 『미라클 모닝』
막상 낫표를 사용할 때는 어느 것을 적어야 할 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은데, 법령은 홑낫표, 책 제목은 겹낫표로 일단 외워두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사례에 적용하기 쉽다.
홑낫표/겹낫표 입력하기
가장 기본적인 입력방법은 윈도우 상에서 ㄴ+한자키를 이용해서 입력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이는 문서업무 시 어떤 문장기호가 자음 어디에 매치되는지 일일이 기억할 수 없기 때문에 그리 추천하는 방법은 아니다.
우리나라에서 많이 사용하는 문서작성 프로그램인 한글에서는 손쉽게 홑낫표를 입력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순서: 도구 > 글자판 > 글자판 바꾸기(단축키: alt + F2)
위의 그림 순서대로 겹낫표 입력 체크박스를 체크해 두면, 중괄호, 대괄호 입력 시 홑낫표, 겹낫표를 입력할 수 있다.
(한글입력으로 해 놓은 상태에만 가능하며, 영어입력으로 설정 시 기존의 중괄호, 대괄호 입력 가능)
이렇게 사소한 세팅 하나가 업무 중 홑낫표와 겹낫표를 일일히 찾아 입력하는 수고를 덜어 업무 효율을 드라마틱하게 올려줄 수 있다.
자주 사용하는 문장 기호는 입력 방법을 외워 둬서 그때 그때 손쉽게 입력할 수 있도록 숙지해 두자. 업무 효율이 그만큼 올라가게 될 것이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