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야구가 한창 뜨겁다. 패넌트레이스 리그 1위를 차지한 LG트윈스와 플레이오프에서 패패승승승을 통해 마법을 부리고 있는 KT위즈가 꽝 붙었다.
1~2차전은 그야말로 1점차 명승부였다. 1차전을 아쉽게 내준 LG는 2차전에서도 1회 4점을 허용하며 분위기가 가라앉았지만, 팀의 캡틴 오지환 선수와 안방마님 포수 박동원 선수의 홈런으로 5:4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다.
그렇다면 3차전의 가장 중요한 선발진은 어떤 선수일지 알아보자.
한국시리즈 3차전 개요
경기일정: 2023년 11월 10일(금)
경기장: 수원 KT위즈파크
시리즈: 한국시리즈 3차전
현재스코어: LG 1:1 KT
한국시리즈 3차전 선발
LG 트윈스 : 선발 임찬규 선수(31)
KT 위즈 : 선발 웨스 벤자민 선수(30)
선수별 2023시즌 성적
임찬규
- 14승 3패 1홀드 평균자책점 3.42(국내 투수 중 최다승)
- KT 상대전적: 4경기 1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6.61
웨스 벤자민
- 15승 6패 0홀드 평균자책점 3.54(시즌 최다승 2위)
- LG 상대전적: 5경기 4승 무패 평균자책점 0.84
시즌 성적으로만 본다면 임찬규와 벤자민 모두 최정상급의 활약을 펼쳤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상대팀 전적에서는 웨스 벤자민이 압도적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그에 반해 임찬규는 KT 전에서는 약한 모습을 보여줬다. 평균 자책점은 거의 5점 이상 차이가 나는 상황이다.
하지만 선수들과 코칭스탭, 관계자들은 말한다. 시즌과 한국시리즈는 다르다. 시즌 기록은 크게 상관없다 라는게 업계 정설이다.
이미 1~2차전에서 불이 붙을 대로 붙은 두 팀은 어떤 3차전을 보여줄 수 있을까? 벌써부터 기대되는 한국시리즈 중반부다. 양팀 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