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독서모임에서 읽기, 쓰기, 책쓰기를 합니다. 이 책은 남낙현 작가님의 책으로, 혼자 책을 읽다가 독서모임을 통해 읽기, 쓰기, 책쓰기라는 '삼독'모임을 운영하면서 얻은 노하우를 대 방출하는 책이다. 가장 먼저 제목이 눈에 띄었다. 기교를 부리지 않고 정확하게 내용을 요약하는 제목이다. 이런 간결함이 처음부터 좀 끌렸다. 책은 술술 잘 읽히는 편이다. 독서를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부터, 독서 모임을 만들게 된 이유, 읽기를 위주로 하는 독서모임과, 나아가 글쓰기를 하는 독서모임, 끝으로 책쓰기를 하는 독서모임으로 진화한다. 이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나열해 주고, 전달해 준다. 읽기만 하는 독서모임은 다른 사람들도 충분히 어떤 내용인지 예상 가능하다. 모임에서 읽을 하나의 책을 정하고, 일정 기간 선정..